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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시교육청, ''학교 운동부 폭력 예방 나섰다''

김선균 | 2021/02/21 18:4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운동부의 폭력 예방을 위해 인권친화적인 내용이 담긴 책자를 발간한데 이어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설명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학교운동부 운영 길라잡이' 책자에는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과 인권보호 방안, 체육특기자 선발 방법 및 절차, 학교운동부 지도자 관리 등 학교운동부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겼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특히, 운동부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될 설명회에서는 최근 불거진 스포츠계 ‘학교폭력 미투’ 사건과 관련해 스포츠 인권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학생선수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학교운동부 운영 방안 등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운동 선수를 대상으로 한 각종 폭력 행위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폭력 등 비위 행위를 한 학생 선수에 대해서는 대회 참가를 제한하고 체육특기자 자격을 박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학교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모든 학교에 대해 정기 현장 점검을 벌일 방침입니다.

한편 광주교사노조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쌍둥이 프로배구선수의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도 광주지역 학교 운동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이 같은 폭력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2-21 18:16:06     최종수정일 : 2021-02-21 18: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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